1월의 전쟁영웅 - 김신 공군 중장

대한민국보훈방송 | 입력 : 2018/01/02 [00:00]


김신 공군 중장

2018년 1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김신 공군 중장은 6.25전쟁 당시 공군의 최초 전투기였던 F-51을 인수하는 데 기여하고, 북한군 후방보급로의 요충지였던 승호리 철교 폭파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던 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신 공군 중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 김신 공군 중장


김신 중령(당시 계급)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그 다음날인 6월 26일에 이근석 대령 등 10명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미군으로부터 F-51 무스탕(Mustang) 전투기를 인수하기 위해서였죠.


김신 중령은 인수에 참여한 10명 중 유일하게 미 공군에서 F-51로 훈련받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비행훈련 진행과 전투기 인수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F-51 인수는 대한민국 공군의 본격적인 전투 임무 수행의 결정적인 출발점이었습니다.


한강에서 열린 대한민국 공군 에어쇼에서의 F-51 전투기

(출처 : 국사편찬위원회)


단 한 번의 비행훈련 끝에 F-51 전투기를 인수해 7월 2일 귀국한 김신 중령 등은 다음날인 7월 3일부터 바로 출격하여 묵호, 삼척 지구와 영등포, 노량진 지구 등에서 적 부대와 탄약저장소를 공격했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대한민국 공군 단독출격작전 등 전쟁기간 중 총 19회 출격하여 조국의 하늘을 사수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 전쟁 중 피난민 (출처 : 국가기록원)


김신 공군 중장이 제10전투비행 전대장으로 재임할 당시, 승호리 철교 폭파 임무를 맡게 됩니다.


승호리 철교는 평남 중앙선이 지나는 대동강 지류인 남강에 설치된 철교로, 군수물자를 중·동부 전선으로 수송하는 적 후방보급로의 요충지였습니다. 이 철교의 폭파를 위해 이전에 미 공군이 수차례 출격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던 전적이 있었죠.


▲ 근접항공작전지원을 펼치는 우리 공군의 모습을 재현한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공군 블로그 '공감')


1, 2차 출격에도 임무에 실패하자, 김신 대령(당시 계급)은 휘하 지휘관 참모와 전술적 문제를 논의하여 북한군의 극심한 대공포화의 위협을 무릅쓰고 고도를 강하하여 폭탄을 투하하는 새로운 공격전술을 창안했습니다.

그리고 1952년 1월 15일, 마침내 김신 대령은 승호리 철교 폭파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습니다. 


정부는 김신 공군 중장의 전공을 기려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

 

▲ 폭격을 맞아 불타는 교각 (출처 : 국사편찬위원회)


포화 속에서 평화를 향해 날아올랐던 김신 공군 중장. 2018년 1월의 전쟁영웅인 그의 이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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